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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유망 직업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직업은 무엇인가? – 사라지는 직업을 통해 유망 직업을 예측하다

by bgomnews 2025. 6. 30.

어떤 직업이 유망한지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종’입니다.

이는 유망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반대로 비추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직업 세계에서는 그 변화가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많은 분이 이를 일상에서 체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공장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직군만 자동화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창의력, 분석력, 판단력을 요구하는 전문 직종까지
AI의 영향권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이나 유럽 같은 선진국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 역시 산업 구조와 고용 환경 전반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기업이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인력을 감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때 ‘안정적인 직업’으로 여겨졌던 공무원 직종마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은 AI의 파급력이 얼마나 광범위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직업들이 실제로 사라지고 있으며, 왜 그런 변화가 발생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기업·정부 사례를 바탕으로 AI에 의해 먼저 대체되고 있는 직업군 10가지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AI 때문에 사라질 직업 상위 10개

 

이미 AI에 의해 대체되고 있는 직업들

콜센터 상담원

통신사,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서는 AI 챗봇과 음성봇 시스템이 이미 본격적으로 도입되었고, 단순 고객 문의는 대부분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고객 응대의 60% 이상을 AI로 처리 중이며, 이에 따라 상담 인력의 축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기업들이 자동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앞서 언급했듯이 단순 고객 문의를 응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입력 사무직

엑셀 문서 작성, 거래 명세 입력, 재무 정리 등 단순 사무 업무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견 제조업체 A사는 연 3,000시간 이상 걸리던 매입 전표 정리를 RPA로 95% 이상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업들은 단순 입력 인력보다는 해석력과 분석력을 갖춘 인재를 더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은행 창구 직원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수백 개 지점을 폐쇄하고, 무인화와 AI 챗봇 상담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뱅킹의 대중화로 단순한 입출금, 계좌 개설, 간단한 금융 상담 업무는 비대면으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실제 창구 근무 인력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텔레마케터 직군

AI 음성봇이 상품 설명, 프로모션 안내, 약관 설명 등을 대체하고 심지어 고객의 반응 패턴까지 분석해 맞춤형 상품 설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일부 보험사와 카드사는 전체 전화상담의 절반 이상을 AI 시스템이 처리하고 있습니다.

 

일부 공무원 직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통계청 등은 민원 응대, 복지 대상 예측, 통계 문서 작성 등을 AI 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세종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챗봇 민원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 문의 응대를 자동화했으며, 상담이나 통계작성, 문서처리와 같은 반목업무는 이미 AI가 대체하는 중입니다.
그에 따라 9급 일반행정직, 사회복지직, 통계직의 일부 기능은 축소되거나 재배치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환기에 있는 직업들 – 완전 대체는 아니지만 변화는 현실

 

AI 기술이 도입되었지만 완전한 대체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향후 3~5년 이내에 더욱 큰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직업들도 존재합니다.

 

기사 작성자 ( 특히 보도자료 기반 )

AI는 실제로 기사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 로이터 등은 금융 데이터 기반의 기사를 AI 알고리즘으로 작성하고 있으며, 국내 언론사도 일부 도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창의력, 심층 취재, 인터뷰, 사회적 맥락 해석 등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영역은 아직 인간 기자가 수행하고 있습니다.

 

회계사와 세무사

카카오페이, 토스, 세모장부 등은 자동 분개, 세금 계산, 전표 정리 기능을 제공하며 개인 사업자나 프리랜서 중심으로 인력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략적 절세 설계, 세법 해석, 조세 분쟁 대응 등 복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업무는 여전히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법률 사무 보조원

미국에서는 이미 Legal AI가 계약서 작성, 판례 검색, 법률 문서 생성 등을 일부 대체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로앤컴퍼니, 리걸테크 등 법률 AI 스타트업이 시장에 진입 중입니다.

물론 변호사 자체가 대체되지는 않지만, 그 보조 역할은 점차 AI가 맡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료 정리 중심 공무원 직무

인사혁신처는 AI 기반 이력서 자동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공공기관 채용에서 서류 검토를 자동화 중입니다.

또한 GPT 기반의 공문서 초안 자동 작성 시범사업도 운영되고 있으며, 문서 작성 위주의 공무원 직무는 자동화 전환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변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 준비는 선택이 아닙니다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라기보다는, 인간이 더 고차원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입니다.

일부 직무는 사라지겠지만, 그 자리에 새로운 역할과 직무가 생겨나고 있으며 판단력, 윤리성, 책임감은 오히려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직업군에서 중요한 것은 기존의 일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협력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공무원도 단순 행정 기능에서 벗어나 정책 설계, 데이터 평가, AI 모니터링 업무로 진화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업스킬링은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AI로 인해 변화하는 직업의 흐름, 실제로 살아남을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커리어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사라지는 직업을 살펴봤다면, 이제 살아남을 직업의 조건을 알아야 할 때입니다.

AI 시대에도 안정적인 ‘비대체 직종’의 공통점은?